식대 2억·하객 1200명… 김준호♥김지민, 본식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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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결혼식 본식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스냅 영상을 업로드했다.

결혼 서약으로 김준호는 "지민아 오늘 하루 어땠어?"라며 다정하게 물었고 김지민은 "사랑하는 준호 오빠의 오늘 하루를 응원하는 아내가 되겠습니다. 오빠 오늘도 파이팅"이라며 웃었다.

한 편의 영화처럼 보이는 결혼식 필름이 그날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정한 두 사람과 수많은 하객, 축가하는 거미와 신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은 김대희까지 다 담겨 있다.

김준호·김지민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하객은 앞서 알려진대로 1200명에 육박했다.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맡았으며 사회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의 인연으로 이상민이 마이크를 잡았다. 5성급 호텔에서 진행돼 식대만 2억 원을 예상하고 기념촬영도 몇 차례에 나눠 촬영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나 2022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3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여행은 스케줄로 잠시 미뤄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