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비가 야구를 막았다.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개막을 하루 미뤘다.
삼성 관계자는 오후 3시 32분 "1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대구 키움-삼성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알렸다.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 강한 비가 내렸다. 대구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야구장을 적셨다. 그라운드 곳곳은 이미 물바다가 됐고, 더그아웃에도 물이 약간 고였다.
후반기 첫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키움은 라클란 웰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태였다. 후라도는 18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웰스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적어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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