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6일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올랫동안 주목받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이미 손흥민에 대한 마음을 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리더십에 계속 의지할 것'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레비 회장에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 레비 회장 역시 손흥민의 잔류 의지를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LAFC와 이적을 논의했지만 크게 진전되지는 않았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를 원했지만 30대 초반의 선수에게는 비현실적인 이적료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상업적인 가치는 여전히 높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고 손흥민은 한 시즌 더 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TBR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텔, 무어, 히샬리송 등이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텔을 완전 영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프랭크 감독은 텔에게서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이미 왓킨스, 토니, 음뵈모, 비사 같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 올린 경험이 있다'며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신예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7일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과 접촉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최선의 선택이 될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과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미래를 손흥민의 결정에 맡기고 있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사가 없고 클럽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장기 계약에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은 더 이상 모든 경기에서 모든 시간을 뛸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14일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어떤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프랭크 감독은 18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원정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서의 첫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의 미래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랭크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면 어떤 식으로든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있다.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다면 그렇게 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면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11일 복귀한 손흥민에 대해 빠른 결정을 하는 것보다 손흥민의 활약을 직접 보고 싶어 할 것이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손흥민의 거취 결졍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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