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구례군이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벼 친환경재배단지에 대한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은 7월 14일부터 9월까지 벼 친환경재배단지 248농가 191.9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 및 고온현상으로 인해 멸구류, 나방류,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적기 사전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부터 벼 친환경 공동방제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차례 방제를 실시한다.
1차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2차는 8월 상순, 3차는 8월 하순에 공동방제를 하며 추후 기상상황과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9월 추가 방제도 예정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례군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농작물 방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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