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카페 '떠들썩'…정승제 "아들 공부머리? XX 때문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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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가 공부 머리 유전자에 대해 설명했다. / 정승제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1타 수학 강사 정승제가 유전자에 대해 언급했다.

정승제는 최근 유튜브 '정승제'에서 공부 유전자에 대해 언급했다. 정승제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단어 '공부 유전자'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나왔다. 1년이 안 됐다. X 안에 들어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공부 유전자는 Y에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딸은 엄마한테 받았는지 아빠한테 받았는지 모르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 나온 지 얼마 안 됐다. 따끈따끈한 소식이다. 과학 이야기 증명됐다더라. 모든 아들은 엄마의 공부 머리를 가지고 오는 거고 모든 딸은 알 수 없다. 과연 누구일까? 한 번 생각해 보라. 웅성거리는 거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드나 보다. 출생의 비밀을 아는 느낌이지 않나. '아 이런 거였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부 유전자는 X 염색체에만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유튜브 '생선꾹'

이 말은 X 염색체 유전자 가설로 인간의 유전자 중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들이 X 염색체에 일부 존재한다. 여성은 XX, 남성은 XY 구조이기 때문에 아들은 엄마에게서 X 하나, 아빠에게서 Y 하나를 받는다. 따라서 지능 관련 유전자가 X에 위치해 있다면 엄마로부터 받은 X 염색체가 아이의 인지력 형성에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큰일이네", "엄마 닮으면 안 되는데", "딸은 모르니 애매하네", "아들에게 투자를 해야 하나", "딸 아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신기하네", "진짜 맞는 말 같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 정승제는 "유전자 가지고 공부 얘기하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해야 자기 마음이 편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다. 서울대 가는 거 한 번도 여러분이 상상해 보지 못했던 노력을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머리가 좋다는 말을 하지 말아라"라고 밝혔다.

정승제는 채널A '티처스 2'에서 수학에 대한 솔루션을 내고 있다. / 채널A '티처스 2'

한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수 1000만 명이라는 기록이 있는 영향력이 큰 수학 강사 중 한 명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사칙연산을 포함한 수학의 교육 과정에 있는 모든 내용을 설명한 유일한 강사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2'에서 정승제는 초등 수학에 대해 "핵심은 단계적 사고 훈련이다. 그게 돼야 중, 고등 수학에도 도움이 된다"리고 말했다.

또 "선행만이 답이 아니라 제대로 과정을 거치며 교과서에 나온 대로 학습하며 기본기를 다질 필요가 있다. 무작정 선행보다 중2 과정, 중3 과정, 고1 과정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면 훨씬 더 잘할 거다"라고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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