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주걸륜 친분 과시, 싸이월드 감성 "소통 방법? 예술과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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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주걸륜과 대만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주걸륜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대만 스타 주걸륜이 만남을 가졌다.

14일 주걸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소통 언어는 예술과 와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주걸륜과 타이베이의 한 고층 테라스에서 대낮에 와인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하늘과 밖 풍경을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실내에서는 데이지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에서 연이어 와인 잔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테이블에는 지드래곤의 샤넬 지갑도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대만 스타들이 댓글을 남겼으며 지드래곤 역시 피아노 건반과 술잔을 기울이는 이모티콘 댓글을 남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과 주걸륜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주걸륜 소셜미디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전 세계 발 진짜 넓다", "세계적 스타가 되면 저렇게 놀 수 있나", "주걸륜 오랜만이다", "둘이 친했구나", "의외네", "지드래곤 장난기 많다", "표정 귀엽다", "지드래곤 머리카락 색이 바뀌었네",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위버멘쉬' 공연을 치른 후 주걸륜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드래곤은 11일 공식 팬 페이지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오는 8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의 방콕 공연이 취소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얼마나 기대하셨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망과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성원에 감사드린다. 태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곧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부터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 필리핀, 마카오, 호주, 대만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19, 2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홍콩 등 아시아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주걸륜은 만 46세로 2015년 14살 연하의 배우 쿤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황후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쿵푸 덩크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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