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꿈의 선수'…세리에A 최다 우승 명문, 영입 자금 마련 위해 7명 방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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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모데스토 기술이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비글리오는 15일 '유벤투스는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한 후 김민재 영입을 노릴 것이다. 김민재가 다시 유벤투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많은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라며 '유벤투스의 신임 기술이사 모데스토의 첫 임부는 이적시장 자금 조달이다. 모데스토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정리해 꿈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모데스토 기술이사는 수비 강화를 위한 선수로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우선 선수들을 방출해야 한다. 선수단 내에서 불필요한 선수들은 클럽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며 블라호비치, 루이스, 멜루, 디알로, 곤잘레스, 루가니, 밀리크 등 방출대상 선수들을 언급했다. 또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블라호비치의 높은 요구 조건 때문에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다. 유벤투스가 1년전 영입한 루이스는 이미 유벤투스에서 필요없는 선수로 분류됐다'며 다수의 선수들을 방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6번 우승을 차지해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8승16무4패(승점 70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9-20시즌 세리에A 우승 이후 5시즌 동안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앱솔루트푸스발은 14일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를 원한다. 자네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났을 때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화가 있었고 김민재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에베를 디렉터는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김민재에 대해 훨씬 더 만족하고 있다. 김민재는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클럽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이 심각하게 고갈된 상황이다. 요나단 타가 합류했지만 다이어는 모나코로 떠났다. 이토는 시즌 종료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스타니시치는 다수의 부상 선수로 인해 센터백보다 윙백으로 자주 출전해 야 하는 상황'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에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김민재를 내보낸다면 최소한 김민재 수준과 동급의 선수로 대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코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의 높은 수비 라인과 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도 콤파니 감독과 마찬가지로 전방에서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C밀란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나스르의 김민재 영입설도 꾸준하다. 바르셀로나도 김민재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에서 활약했을 때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협상을 했었다'며 바르셀로나가 김민재를 꾸준히 지켜봤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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