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절친들이 모두 사라졌다'…'공격진 대개편'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토트넘/트랜스퍼마크트쿠두스/토트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텔을 완전 영입한데 이어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했다. 공격진 보강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 토트넘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공격수로는 솔랑케가 이름을 올렸고 2선에는 텔, 깁스-화이트, 쿠두스가 선정됐다. 중원은 벤탄쿠르와 베리발이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공격 2선에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매디슨, 브레넌 존슨, 쿨루셉스키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은 모두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토트넘은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영입한 솔랑케의 이적료를 뛰어 넘을 것이다. 깁스-화이트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지난 시즌 컨디션이 좋았을 때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고 10번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깁스-화이트도 그 포지션을 원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매디슨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두스는 측면과 중앙에서도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은 며칠 사이에 쿠두스와 깁스-화이트를 영입해 1억 3000만유로(약 2096억원) 이상을 지출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몇몇 선수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이적할 수도 있다. 이번 이적 시장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토트넘은 쿠두스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 20번을 달게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쿠두스는 "항상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하고 싶었다. 정말 기쁘고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수 많은 재능을 개발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켰다. 내가 프랭크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쿠두스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1025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공격진 영입설이 주목받았던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BBC는 11일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 추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화이트의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는 6000만파운드(약 111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되어 있는 기밀 유지가 위반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이 깁스-화이트 영입을 노리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위협이 아니라 정말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다른 클럽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와 해당 클럽의 허가가 없으면 대화할 수 없다. 토트넘은 상황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깁스 영입이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깁스-화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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