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에 문제 있다'…김민재 후임자 찾은 바이에른 뮌헨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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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8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후임자 영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의 이별이 현실화될 경우 후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베이가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카우터들은 몇 주 동안 베이가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이가 영입 여부는 전적으로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주 동안 AC밀란과 PSG가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 추측도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베이가는 센터백과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5경기에 출전한 베이가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베이가는 2022-23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에도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1일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징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후임자를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베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베이가 영입설을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베이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러 차례 약속 시간에 늦었고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6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베이가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행동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베이가 영입 당시 아우크스부르크의 디렉터 로이터는 "6개월을 분석한 후 베이가와 논의를 진행했고 임대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1일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2명에게 접근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테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가지 장점 모두 플릭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역시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의 강점인 빌드업과 태클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 체제에 잘 들어맞는 선수다. 김민재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흥미로울 수도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김민재의 상황은 다르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이적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지난 5월 김민재에게 이적 가능성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베이가/게티이미지코리아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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