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신민아, 연예계 퍼지고 있는 '유행템'…"봐도 봐도 적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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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발가락 신발을 신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효리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이효리부터 배우 신민아까지 신고 다니는 발가락 신발이 유행이다.

최근 이효리는 자신이 소셜미디어 계정에 발가락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을 여러 번 올렸다. 그는 한 가게 앞에서 주황색 조명을 맞으며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다. 평범한 반팔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있는 그는 발가락 양말처럼 생긴 신발을 신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가 발가락 신발을 신고 산을 오르고 있다. / 이효리 소셜미디어 캡처

발가락이 다 떨어져 있고 양말처럼 얇은 소재로 돼 있어 발가락의 움직임이 전부 보여 놀라움을 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등산을 하는 이효리가 자신의 발을 찍은 것으로 어두운 색깔의 발가락 신발을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발가락 신발은 각 발가락마다 보호하는 캡이 달려 있으며 운동화처럼 끈도 묶여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민아가 프라하에서 발가락 신발을 신고 여행을 즐기고 있다. / 신민아 소셜미디어 캡처

이효리뿐 아니라 배우 신민아도 프라하 여행 중 발가락 신발을 보여줬는데 편안한 모습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신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민아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커다란 머리띠를 해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의상과 어울리는 흰색 단화를 신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발가락이 다 떨어져 있다.

신민아가 발가락 양말을 신고 편안한 듯 거리를 활보했다. / 신민아 소셜미디어 캡처

이효리의 스포티한 분위기의 발가락 신발과는 다른 여성스러운 발가락 신발을 신고 있어 단아한 느낌마저 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발가락 신발 저건 신을 수 있을 듯", "신민아가 신고 있는 거 어디서 산 거지?", "나도 사서 신어야겠다", "저게 발에 그렇게 좋다던데", "더운 여름에 딱일 듯", "유행의 선도주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들 사이 유행이 되고 있는 발가락 신발은 이탈리아 제품으로 다섯 개의 발가락이 나뉜 독보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색과 디자인을 자랑하며 신발을 신었지만 맨발로 걷는 듯한 효과를 주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발과 다리의 작은 근육들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러닝,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를 위해 개발됐지만 최근엔 이효리처럼 아이템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색한 모양이지만 의외로 캐주얼룩이나 원피스에도 매치가 가능해 판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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