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에도 신뢰 회복 아직인가, 이정후 2G 연속 7번 CF 출전…'무승 6패' 통산 262승 레전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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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2경기 연속으로 7번 타자로 출전한다. 저스틴 벌랜더도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이정후(중견수)-루이스 마토스(우익수)-앤드류 키즈너(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7번 타순을 맡는다. 전날(9일) '7번'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또한 6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월 타율은 0.320이 됐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88경기 82안타 6홈런 6도루 37타점 타율 0.246 OPS 0.707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투수는 벌랜더다. 벌랜더는 14번 등판해 무승 6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애슬레틱스전 3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승리한다면 통산 승수는 263승(153패)이 된다.

통산 3500이닝과 3500탈삼진 고지가 머지 않았다. 지금까지 540경기에서 3486⅓이닝을 던졌고 3476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현재 추세라면 후반기에 3500이닝과 3500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브라이스 하퍼(1루수)-알렉 봄(3루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맥스 케플러(좌익수)-J.T. 리얼무토(포수)-브라이슨 스탓(2루수)-브랜든 마쉬(중견수)가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다. 올해 18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루자르도 상대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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