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제정신인가, EPL 단 '3골'+공짜 ST '충격 영입' 준비...이미 접촉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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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칼버트 르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비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반등은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토트넘에 패하며 좌절했다.

스쿼드 개편을 목표로 하는 아모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맨유는 가장 먼저 울버햄트의 멀티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맨유는 쿠냐 영입에 6,250만 파운드(약 1,160억원)를 투자했다. 최근에는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에도 힘을 쓰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최전방 보강도 원하고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모두 부진에 빠지면서 현재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고 그 자리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당초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제자인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에 유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까지는 요케레스의 행선지는 아스널이 유력하다. 이에 맨유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위고 데키티케(프랑크푸르트) 등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근에는 칼버트 르윈의 이름도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칼버트 르윈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접촉을 이미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게티이미지코리아

칼버트 르윈은 잉글랜드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로 강한 피지컬과 운동 능력이 강점이다. 세밀한 플레이에는 약점이 있지만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보이며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

칼버트 르윈은 2016년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33경기 16골 2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9경기 21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리그 26경기에서 단 3골에 머물렀다.

맨유는 칼버트 르윈을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르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지난 29일에 직접 에버턴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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