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지배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8일 '토트넘은 레비 회장 부임 후 수입보다 더 많은 돈을 쓴 적이 없었고 매년 수익이 급증했다. 토트넘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매출은 5억 2800만파운드였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및 지속적인 수익 증가로 수익이 6억 5000만파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선수단 임금 지출이 더해지면서 지난 시즌처럼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서잉 있다. 쿠두스 영입이 임박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이 1억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예전에는 토트넘 지배구조가 비교적 간단했다. 루이스는 ENIC를 통해 토트넘 최대 주주가 됐다. 레비 회장은 ENIC 지분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을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루이스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되고 유죄 판결을 받은 후 토트넘 주식을 가족 신탁으로 이전했다. ENIC와 토트넘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바하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 회사 타비스톡이다. 타비스톡의 지배구조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타비스톡의 최고위 인사 2명 중 한 명은 루이스의 손주 중 한 명의 남편인 보이처다. 다른 한 명은 레비 회자의 아들인 조쉬 레비다. 35세의 조쉬 레비는 타비스톡 그룹의 공동 CEO'라며 '토트넘의 최종 승인은 조쉬 레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그렇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계약 마지막 시즌으로 접어드는 손흥민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 4일 'LA FC는 대규모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고 손흥민을 지루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LA FC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을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 LA FC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스타 선수가 부족한 팀'이라고 전했다.
반면 영국 미러는 6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수익성 높은 이적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주급 20만파운드를 받는 손흥민은 10년간 클럽에 헌신했고 서둘러 이적하기보다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며 'LA FC는 손흥민에게 무시당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핫스퍼HQ는 7일 '손흥민은 자신 만의 방식대로 토트넘을 떠날 자격이 있다'면서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와 함께 2026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엘리트 클럽의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에게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클럽들은 충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하더라도 결정권은 손흥민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혹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통해 증명했듯이 레비 회장은 감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타당하다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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