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진-지예은, 또 뭉치나…기안장 시즌2 '이번엔 BTS 쫓아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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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대환장 기안장' 시즌 2에 대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즌 2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대환장 기안장 리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기안84, 지예은, 진이 함께 단체로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시즌 2에 대한 촬영을 암시하며 "어쨌든 시즌 2도 가자"라고 말했다.

기안84와 진은 시즌 2 출연을 약속했다. / 유튜브 '인생84' 캡처

진은 "어디서 올라오나요?"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시즌 2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 "넷플릭스 관계자분들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진이 촬영 일정을 물으려 했고 기안84는 "그 스케줄은 모두 너한테 맞출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진은 "제가 그날 투어가 있어가지고"라고 말끝을 흐렸고 기안84는 "방탄소년단 해외 투어 호텔 옆에다 기안장을 지을 생각이다"라고 말해 진을 놀라게 했다.

기안84가 진, 지예은과 배를 타고 울릉도에 있는 '기안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캡처

끝까지 진은 지지 않고 "제가 그 다음 날 다른 나라로 가서"라고 거절하자 기안84는 "그게 이동 가능한 장이다"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진은 포기했다는 듯 "그럼 제가 맞춰보겠다"라고 합류에 동의해 기안84를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날 세 사람은 기안84가 당시 비온 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 다치는 장면을 함께 봤다. 기안84는 "다리도 다치고 이제 이거 봉 잡고 올라갈 때 힘들고 사람들 재워야 되고 막 그런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 보니까 사실 나도 계속 울컥울컥하고 있었다. 나도 누군가 나를 안아주길 바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예은에게 기안84는 "지금 좀 안 보이는데 예은이 네가 슬슬 힘들어하네"라고 공감해 줬다. 지예은은 "처음부터 힘들었다. '내가 아직 어리석구나' 한 거를 송지효 언니랑 2화를 보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언니 저 진짜 '효리네 민박'인 줄 알고 갔다니까요' 이러니까 지효 언니가 '야 기안이잖아'라고 하더라. 생각이 너무 짧았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진, 지예은이 모여 '대환장 기안장'을 보고 있다. / 유튜브 '인생84' 캡처

기안84는 "나는 그건 내 계획 대로였다. 직원들이 와서 힘든 걸 보고 싶었다. 근데 나도 힘들더라. 5화부터는 계속 울 뻔했다. 그날부터 달력을 필사적으로 봤다. 집에 언제 가나"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은 "난 너무 재밌었다. 내가 언제 어디 가서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라고 기안84를 위로했다.

기안84는 "역시 월드 스타는 다르다. 내가 계속 걱정하고 흔들리고 할 때마다 네가 나한테 '형이 어설픈 슈퍼스타라 그래. 나 같은 월드 슈퍼스타는 안 흔들리지'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4월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안84가 구성한 대로 울릉도에 집을 짓고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이다. 펀덱스에 따르면 OTT 비드라마 쇼잉 부문에서 프로그램 화제성 랭크 4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6위를 차지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가 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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