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제맘' 정주리 "여섯째는 NO, ♥남편 정관수술…100일 뒤에도 정자 남아"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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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째 출산 이후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5살 연하와 결혼을 앞둔 새신랑 정석용, 결혼이 절실한 강예원,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 정주리, 늦깎이 신인 가수 조째즈가 출연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은 "오늘 우리 집에 연예계 삼신할매, 나와 (김)준호에게 다산의 기운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 정주리 씨가 오셨다"며 정주리를 소개했다. 오는 13일 연인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감탄사와 박수로 정주리를 반겼다.

이어 이상민은 정주리는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지 얼마나 되셨냐"라고 물었다. 정주리는 "작년 12월 말에 낳아서 지금 6개월이 돼 간다"고 답했다. 정주리의 답변에 이상민은 다섯 손가락을 쫙 피며 "다섯째!"라고 강조했고, 김준호는 다시 한번 박수를 쳤다.

이에 탁재훈은 "대단하다. 이름부터가 심상치가 않았다. 주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정주리는 "어, 맞다. 정주리, 마음주리, 다주리"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석용은 "몇 년 사이에 그렇게 다섯을 낳으신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10년 동안이다. 2년, 2년, 2년, 3년, 2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가족에는 깨알 같이 정주리 다섯 아들의 나이가 표기돼 눈길을 끌었다. 첫째는 10살, 둘째는 8살, 셋째는 6살, 넷째는 3살, 다섯째는 1살이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김준호가 "남편이 건강한가 보다"며 호기심을 드러내자 정주리는 "우리 둘 다… 네"라고 수줍은 듯 웃어보였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조째즈는 쑥스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정주리는 "근데 이건 건강한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해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여섯째가 생기면 낳으실 거냐"라며 물었다. 뜻밖에도 정주리는 "아, 이제 끝났다"고 즉답했다. 이상민이 "어떻게 끝난다고 끝나냐"라고 되묻는 가운데, 임원희는 "남편이 정관수술 하셨냐"라며 눈치챘다.

정주리는 "정관수술을 했다. 내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하고 왔다. 그래서 같이 누워있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관수술을 하면 무정자 확인을 하려고 병원에서 다시 오라고 한다. 정자가 다 없어졌는지 봐야 하는데 100일 뒤에 갔는데 아직 남아있다고 하더라"라고 남편의 수술경과도 전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막내를 출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둔 '오형제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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