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삭발 각오' 조규성의 장발이 사라졌다...약 1년 만에 전격 복귀 준비, 마침내 전지훈련 합류했다 "곧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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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 SN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미트윌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공개했고 조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조규성은 지난 19일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구단 채널을 통해 공개됐고 이날은 삭발을 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반월판 절제술을 진행했다. 프리 시즌을 소화하기 위해서 빠르게 수술을 진행했으나 회복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합병증으로 재활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럼에도 회복에 집중한 조규성은 최근 모습을 드러냈고 전지훈련 참여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규성은 “곧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 많은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신임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 또한 “조규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조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복귀도 바라보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이후 약 1년 5개월가량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소속팀 복귀와 함께 대표팀에도 다시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한다.

조규성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가나와의 2차전에서 강력한 헤더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해외 진출까지 이뤄냈다.

미트윌란은 오는 25일 오전 2시30분 하이버니언(스코틀랜드)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2라운드를 치른다. 조규성의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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