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수지가 가수 싸이와 함께 했던 '흠뻑쇼' 후기를 전했다.
수지는 4일 소셜미디어에 "형님, 난 그저 행복했다우 #싸이수지"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싸이의 흠뻑쇼에 참여해 싸이와 함께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수지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화장과 복장도 싸이와 똑같이 분장해 보는 이들조차 구분하기가 어렵다.
수지는 네이비 색의 피부와 밀착된 반짝이 의상을 입고 싸이와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수지는 헤어와 의상, 제스쳐까지 도플갱어처럼 닮은 모습인데, 심지어 배가 나온 체형까지 똑닮아 웃음을 안긴다.

게시물을 접한 싸이는 "싸이형~ 오늘 저 음원 나와요"라며 "형"이라고 불렀고, 수지는 "오 그래, 섹시 푸드라고?"라며 자신의 부캐 '햄부기'의 새 앨범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 배꼽을 잡았다. 싸이와 수지는 형동생 할것 없이 일심동체의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낸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언니 덕분에 우린 행복했다우" "아 헷갈려" "잘생긴건 뭔데?" "싸이형 놀러오셨네" "쌍둥이야"라는 댓글로 이들의 닮은 모습에 새삼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지난 6월 28일,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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