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플레닛PSG는 4일 '이강인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고 싶어한다'며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최소 3000만유로(약 482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거의 활용하지 못했던 이강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PSG를 떠나 다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4일 '이강인은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PSG에 잔류하지 못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결별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PSG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는 최근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AP는 '클럽월드컵이 끝나면 PSG의 캄포스 단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정리를 시작할 것이다. 여러 선수의 이적이 예상된다. PSG가 적절한 시기에 선수를 매각하면 이적 시장 예산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 하무스, 무아니, 무키엘레, 산체스,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 모두 짐을 싸들고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PSG가 임대보낸 선수들을 포함해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세리에A 클럽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클럽 중 하나다. 나폴리는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했고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PSG는 지난달 30일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스-벤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5분 하키미 대신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활약하며 대승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20분 동안 활약하며 21번의 볼터치와 함께 19번 시도한 패스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클럽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이강인은 클럽월드컵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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