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일본 지하철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MBC EVERY 1 '히든아이'에서 일본 지하철 빌런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MC 김성주는 "한국만큼 지하철이 잘 돼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 지하철에서 포착된 대단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달리는 지하철 문을 발로 걷어 차고 있다. 주변에 앉아 있던 승객들은 다른 칸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또 다른 열차 안에서 머리가 하얀 남성은 바지 지퍼에서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더니 옆에 자고 있던 여성에게 던지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여자를 힐끗 봤다.

또 이 할아버지는 본인의 체모를 뽑아 냄새를 맡고 옆자리 여성에게 2차 투척을 했다. 패널들은 성적 변태 행동을 하는 이에게 경악을 하며 "왜 저래"라고 소리를 질렀다. 다른 영상에서 한 남성은 열차와 열차 사이에 소변을 보고 있어 승객들을 놀라게 했다.

인형을 두고 껴안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남성도 있었다. 한 남성은 턱걸이뿐 아니라 킥보드를 열차 내에서 타고 지나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꽤나 진지하게 발레복을 입고 발레를 하고 있는 한 남성은 몸에 딱 붙는 다른 옷을 입고 여러 차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양상을 본 전 경찰공무원 권일용은 "일본 조사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 중 90%가 여성이었고 여성 피해자 중 3분의 2가 지하철에서 피해 경험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20년 전부터 일본 지하철에는 여성 전용 칸이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저는 일본 지하철에서 캣 콜링 당한 적 있다. 남자들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비하하는 건데 너무 깜짝 놀랐다. 일본에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얼굴 앞에서 박수를 쳐서 너무 놀랐다. 심지어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더라"라고 말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상한 사람 진짜 많네", "참나", "지하철 할아버지 바지에 손 넣은 거 진짜 깜짝 놀랐다", "저 여자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를 듯", "지하철에서 자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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