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뜨겁게 타오르는 불볕더위 속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해운대, 광안리로 대표되는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속속 문을 연 가운데 부산역과 남포동 등 원도심과 가까운 송도 비치도 피서객 맞이에 한창 분주하다.
특히 송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료 이벤트를 준비했다.
작년 여름 큰 호응을 얻었던 튜브 및 물놀이 용품 무료 대여 이벤트는 올해도 이어진다.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여행 짐 부담을 줄이고 해변 용품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연령대에 따라 보행기 튜브, 넥 베스트 튜브, 암 튜브, 모래놀이 세트 등 다양한 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씨 브리즈 요가> 프로그램은 여름휴가 기간(7월 28일~8월 17일) 내 월·수·금 오전에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를 하고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아침 7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재활 및 스트레칭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 노을미가 진행한다.
저녁 시간에 운영되는 <문 라이트 드라이브>는 부산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황령산 전망대로 셔틀을 운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기간 내 월·수·금 저녁 7시 30분에 호텔 로비에서 집합 후 출발하며,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장소인 만큼, 외지에서 방문한 투숙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루프탑에는 따로 글램핑 시설을 갖추어 여름밤 바비큐 파티의 낭만을 제공한다. 전체 공간을 대관하여 사용하게 되는 이 상품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글램핑 외 미니 골프와 다트 등 다양한 놀 거리도 함께 갖추고 있다. 해당 상품은 사전 예약 필수이며 2인 기준 18만 원, 추가 1인당 3만 원의 별도 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한정으로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 1인의 요금을 제외한 기본 2인 요금에 대해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22층에 위치한 송도 키친 레스토랑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밀라노 지방의 대표하는 요리인 ‘오소부코’를 7월 11일부터 선보인다. 송아지 뒷다리 정강이 부위를 화이트와인과 토마토 소스에 푹 고아 낸 찜 요리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콜라겐과 칼슘 보충에도 도움이 되고 고단백, 저지방으로 여름 보양식으로도 충분하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키즈-포트'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호텔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을 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얻게 되고 호텔에서 만든 다섯 가지 활동을 완수하는 경우 자녀는 장난감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얻게 된다.
호텔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바다와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다시 찾고 싶은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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