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이콘, EPL 아이콘이 대체한다'…지루 떠난 LA FC, 손흥민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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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지루/LA FC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4일 'LA FC는 대규모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고 손흥민을 지루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LA FC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을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 LA FC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스타 선수가 부족한 팀'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LA 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미국 이적에 관해 논의했다. LA FC는 올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엄청난 거래를 진행 중이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매각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손흥민이 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MLS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MLS 클럽은 리그의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는 선수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LA FC는 최근 지루가 팀을 떠났고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A FC는 리그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 2명을 영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LA FC는 지난달 28일 지루와 결별을 발표했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지루는 2023-24시즌 종료 후 LA FC로 이적했고 1년 만에 미국 생활을 마감했다. 지루는 지난해 LA FC의 US오픈컵 우승을 함께했다. 지루는 2024 US오픈컵 결승전에서 캔사스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LA FC 클럽 역사상 첫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 것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이적으로 토트넘이 얻을 어떤 이적료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손흥민을 잔류시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 시나리오라면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한 살라처럼 손흥민도 재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감독 교체로 인한 악감정이 팀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리더십 공백을 만드는 것보다 손흥민을 팀에 잔류시키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토트넘에 손흥민 만큼 존경을 받는 인물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2일 '프리시즌이 다가오면서 프랭크 감독은 선수단을 면밀히 평가해 자신의 계획에 맞는 선수와 방출할 선수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럽이 어떤 부분을 강화해야 할지 파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현재까지는 재계약 징후는 없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 남는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하면 핫스퍼웨이에서 프랭크 감독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한 핵심 결정을 하면서 존중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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