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혹독한 다이어트로 37kg까지 살이 빠졌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과 신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은 "식욕과 물욕이 왕성하다. 배달음식 비용만 1449만 원이 나왔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총 3개인데 그중 하나만 계산한 가격이다. 최소 주문 금액에 걸려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신동은 "최근 조금 바뀐 게 건강식 방법으로 '음식을 남기자'라고 생각한다. 과거엔 배가 불러도 꾸역꾸역 다 먹었는데 먹고 잠깐 내려놓고 배부르다 싶으면 그만 먹는 걸 연습했다. 이럴 땐 그게 안 됐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6개 월간의 혹독한 다이어트로 116kg에서 79kg까지 살을 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운동보다 식이요법을 훨씬 많이 했다. 한 끼에 현미밥과 멸치볶음을 넣은 쌀밥 6알 정도를 먹으면서 버텼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살을 빼지 않으면 신동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사로부터 다이어트를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심리가 발동했다는 신동은 "더 행복한 게 무엇일까 선택했다.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었던 건 아니고 이만큼 뺐으니까 조금 더 먹어볼까 했다. 3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찾아왔다. 그래서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맞았다. 나오자마자 했고 1.7단계까지 맞았는데도 변화가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소화가 잘 안돼서 배부를 텐데?'라며 의아해하셨다.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기셨다'라고 말하며 감탄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로 37kg 감량을 한 신동은 늘씬한 외모에 잘록한 허리라인, 갸름한 턱선을 자랑했다. 지금과 달라진 외모는 콧날을 더욱 높게 만들어줬으며 동안 외모를 빛나게 만들어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또 얼굴살이 빠지며 이목구비가 또렷해져 확연한 리즈시절을 만들어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동 딱 3개월짜리 리즈네", "다른 사람 같다", "난 지금의 신동이 좋아", "그래도 살 빼야지 건강 위해서", "동안은 진짜 동안이다", "요요가 저렇게 무섭습니다", "다이어트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역시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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