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박나래, 성공한 유지어터의 튀르키예 루틴 "광배 볼륨 죽었더라" [나혼산](종합)

마이데일리
MBC '나 혼자 산다'/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14kg을 감량한 다이어터 면모를 과시했다.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돌아온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이 공개됐다.

MBC '나 혼자 산다'/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날 전현무는 "내가 정말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했던 곳이다. 내가 예약한 곳"이라며 박나래와 이장우를 이끌었다. 무려 1951년 개업한 곳으로, 전현무의 예약 덕에 가장 좋은 안 쪽 VIP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

해당 식당에 대해 전현무는 "내가 튀르키예 친구에게 부탁해서 한달 반 전부터 예약을 했다. 로컬 주민들만 가득한 곳이다. 갓 잡은 생선을 요리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진다. 생선맛집, 뷰맛집"이라며 뿌듯하게 소개했다.

이들은오늘 잡은 생선들로 만든 요리와 지중해식 오징어튀김인 깔라마리, 물을 부으며 색이 변하는 튀르키예 증류주 라크 등을 맛봤다. 아름다운 오션뷰와 붉은빛이 내려앉은 하늘, 때마침 찾아온 배까지 낭만적인 시간이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박나래는 이른시간부터 거친 숨을 내쉬며 숙소에서 홀로 복근운동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나는 짐 쌀 때 운동화랑 운동복이랑 간단히 운동할 수 있는 것 다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얘는 진심이다"며 "이제 운동을 안 하면 불편해지는 단계가 온 것"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불안하다. 완전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 옆 소파에 누워 여유롭게 휴식을 취했다. 특히 얼굴에는 마스크팩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팜유즈'의 한 명은 피부 관리, 한 명은 근육관리에 나선 극과 극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전현무는 "지금 세트 뭐뭐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일어나자마자? 레그 레이즈하고 플랭크 1분 30초 동안 3세트 하고 크런치 했다"고 답하자 전현무는 " 아… 끔찍하다"고 탄식했다.

MBC '나 혼자 산다'/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러나 박나래는 "크런치 7세트만 더 하면 된다. 300개 채우려고"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자리에 누워 크런치를 재개하면서 "처먹었으니까"라고 단호히 말하기도 했다. 그런 박나래를 다시 보며 전현무는 "난 신기하더라 저렇게 하는게"라며 다시 한번 놀라움을 표했다.

마침내 박나래가 크런치 30개 10세트를 끝내자 전현무는 조용히 박수까지 쳤다. 하지만 박나래는 멈추지 않고 땀에 젖은 채로 밴드해머 컬 30개 3세트를 이어갔다. 그 시각 전현무는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바라봤다.

특히 이장우는 괴상한 앓는 소리를 내며 뒤늦게 기상했다. 침대에서 내려와 거실로 나온 이장우에게 박나래는 "잘 잤니"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장우는 "와, 운동하고 있어 누나"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소파에 누워있는 전현무를 보고는 "으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난 너랑 똑같이 이러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장우는 "왜 여기서 주무셨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전현무는 홀로 소파에 나와 취짐했던 것. 그는 "장우랑 동침하지 않았다. 징그렇고 살 닿고 이러는게 아니라 너무 더웠다"고 토로했다. 이장우 또한 "새벽에 한 번 깜짝 놀라서 깼더니 코를 골고 계신다"며 오토바이를 방불케하는 전현무의 코골이를 폭로했다.

두 사람이 각방으로 투닥투닥 하는 동안에도 박나래의 운동은 계속됐다. 팔굽혀펴기, 스쾃 버피를 하는 박나래를 보며 이장우는 "와아… 누나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스쿼트 자세가 되게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장우는 박나래에 자극받은 잠시 팔굽혀펴기를 했으나 금새 포기하고 소파에 앉아버렸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남으면 일어나서 공복에 유산소를 한다. 어제 운동을 못 했으니까 유산소랑 웨이트를 병행했다. 광배가 조금 볼륨이 죽은 것 같더라"라며 튀르키예에서까지 운동을 한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팜유즈'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유튜붐'을 통해 "한창 벌크업 됐을 때가 62kg이고 지금은 48kg"이라며 "체지방량은 한창 팜유 활동 때 34%였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22%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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