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부친상 뒤늦게 전했다... "미리 못알려 죄송"

마이데일리
김영삼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이 뒤늦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영삼은 4일 소셜미디어에 "3일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하여 장례를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사는 조용히 처리한다는 저만의 원칙하에 부고를 알리지 않고, 주변에도 화환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였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삼은 이어서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3일간 핸드폰 껐다가 이제야 켜서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전라북도 정읍 광산김씨 집안에서 딸부잣집 막내 아들로 태어나셔서 나름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평생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시다 가셨습니다"라며 부친상 소식을 담담히 알렸다.

김영삼은 끝으로 "오늘 발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야 좋다고 합니다. 장례를 미리 알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명복을 많이 빌어주세요, 아버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복을 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삼의 아버지 영정 사진이 보이는 장례식장 모습이 담겼다. 김영삼은 3일전 부친상을 당했지만 개인사는 조용히 처리한다는 원칙하에 주변에 부고를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늘(4일) 발인을 마쳤고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75년생인 김영삼은 2001년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2002년 강남에 치과를 개원해 치과의사인 본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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