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T와 손잡고 지역 상품 판로 확대 나선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와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aT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추천하고,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의 커머스 방송 ‘해피마켓’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채널을 확보해 매출 확대와 유통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지역채널을 활용해 정부의 농수산물 정책 및 기후 변화 대응 사업 등 공익적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상품의 유통 구조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