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탈색사고 후 삭발→이번엔 성희롱 당해 “진짜 역겹다”

마이데일리
DJ소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J소다가 외국에서 길거리 성희롱(캣콜링)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3일 DJ소다는 개인 계정 스토리에 벤치에 앉아 있는 세 남성의 모습과 함께 "사진 찍는 내내 이 남자들한테 캣콜링 몇 번이나 당함. 진짜 역겹다 너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I was literally just taking photos by the lake. These guys wouldn't stop catcalling me. This kind of behavior is disgusting. Don't excuse it. Don't normalize it(그냥 호숫가에서 사진 찍고 있었을 뿐인데, 걔네들이 계속 캣콜링을 했다. 이런 행동은 정말 역겹다. 용서하지 마. 정상화하지 마)”라고 했다.

캣콜링은 길거리에서 휘파람, 외모 평가, 성적 농담 등으로 여성을 희롱하는 대표적인 성희롱 행위를 일컫는다. 영국은 2022년 길거리에서 여성에게 음담패설을 하거나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등 성희롱을 하면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법안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DJ소다는 최근 탈색 사고 이후 외국으로 휴식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미용실의 잘못된 탈색으로 머리가 거의 삭발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여자로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제 일처럼 함께 걱정해주시고 전 세계 곳곳에서 응원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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