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김완선이 헤어디자이너 태양과 일본 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김완선은 "오리온 맥주에 반하고 온 1인 여름 내내 마실 수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완선은 헤어디자이너 태양과 함께 선글라스를 끼고 통 넓은 바지에 어깨가 보이는 상의를 입고 나란히 사진을 찍고 있다.

태양 역시 실버 색상의 슬리퍼와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셔츠를 입고 힙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완선의 헤어는 탈색한 머리로 노란색에 긴 생머리를 자랑해 동안 외모를 완성시켰다. 두 사람은 배낭을 메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머리에 꽃을 꽂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날씨가 더운지 지친 표정의 모습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음식점 앞에 서있는 김완선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지만 늘씬 몸매를 보여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키나와 다녀오셨나 봐요", "지금 일본 엄청 더울 텐데", "나도 오리온 맥주 좋아해요", "맥주 마시는데 몸매 무슨 일이야", "감성 돋는 사진들", "50대인데 나보다 더 젊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완선은 지난달 새 미니앨범 '하이, 로사스 리파인 데이'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라틴 팝 장르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이 로사'와 몽환적인 알앤비 '리파인 데이'를 비롯해 새롭게 프로듀싱 된 리믹스곡 '오늘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리듬 속의 그 춤을'이 담겨있다.
'하이 로사'는 김완선이 처음 시도하는 레게톤, 아프로비츠가 조합된 라틴 팝이다. 래퍼 치타가 '하이 로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수록곡 '오늘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지원에 나섰다. '오늘밤'에서 치타는 절제된 강렬함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곡의 강렬한 느낌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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