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가 임산부 혜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보미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살도 많이 찌고 배도 많이 나와서 무릎도 아프고 발바닥도 난리였지만 인청공항 임산부 혜택 덕분에 너무나 편했다. 진짜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항 의자에 앉아 한 손으로 볼록 나온 배를 감싼 채 휴식을 취하는 박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눈을 감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일본으로 태교 여행을 다녀온 박보미는 "태교 여행은 휴양지로 가세요. 이제 우리 설복이 태어나서 크면 같이 신나게 여행 다녀야지"라며 "여튼 내일 임당검사(임신성 당뇨)니까 오늘은 삼겹살이나 뿌셔야겠다"라고너스레를 덧붙였다.
이에 코미디언 김나희는 "살이 쪄도 이뻐 죽겠는데?"라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고, 팬들 역시 "즐거운 여행 되셨길" "살이 안 쪄보이는데 몇 kg 찐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 시몬 군을 얻었으나, 이듬해 갑작스러운 열경기와 심정지로 아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차례 유산을 겪은 끝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 딸을 임신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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