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가 당과 지방 섭취를 줄이는 ‘투모로우’(To more low)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부터 이어온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한 것으로, 제품의 당, 지방, 첨가물 등을 줄여 나가는 활동이다.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약 1600톤 규모의 당류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hy는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추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 저당 설계를 적용해 재출시했다. 하루야채는 당 함량이 높은 야채 비중을 줄이고, 유기농 야채 원료 사용 확대하여 당 함량을 25% 가량 낮췄으며,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한다.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의 경우 장기 배양 기술인 ‘LF-7’ 공법을 통해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임에도 발효유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야쿠르트XO는 병당 칼로리가 12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기구독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출시 초 대비 정기구독 고객이 3배 이상 늘었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투모로우 캠페인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며 “당 저감 활동을 넘어 현대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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