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플라스틱 125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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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공시 대응, 플라스틱 감축, 인권경영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 제작해 ESG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재무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하고, 음료·주류 11개 공장의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해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더불어 ESG위원회로부터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승인받고 올해 재생원료 사용과 용기 경량화를 통해 약 125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인권 부문에서는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필리핀 펩시(PCPPI) 등 해외 법인까지 인권영향평가를 완료하고, 협력사 대상 인권 경영 지표도 함께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을 목표로 ESG 경영에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식음료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고, 2023년에는 SBTi로부터 ‘넷제로 목표’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대비 11% 감축했으며, 전체 전력 사용량 중 12%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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