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본명 허민선·34)가 20대 구독자들에게 난자 동결을 추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WayLand'에는 '20대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지금 봐야 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웨이는 "오랜만에 각 잡고 하는 인생토크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 '웨이랜드' PD 동생이 나보다 8살 어린 동생"이라며 "친동생처럼 되게 아끼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인생 이야기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30대 중반이고 PD 동생은 20대다 보니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우리 웨하스(구독자명)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더 좋지 않을까'해서 콘텐츠 준비를 했다. 오늘 한번 열심히 쏟아내 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웨이는 가장 첫 번째로 '난자동결'을 꼽으며 "이거는 진짜 관심 없는 친구들은 넘길 법한 내용이다. 나는 요즘 이거에 꽂혀있다. 난자 동결, 난자를 얼린다고 한다. 그걸 예약을 했다. 나는 난자동결을 하는 이유가 우리 언니가 결혼을 하고 아기 준비를 하면서 언니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30대 중반에야 주변 사람들이 하기 시작해서 그나마 영향을 받고 했다. 난자를 얼리는 이유가 뭐냐.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난자를 나중에 쓰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 20대 때, 더 젊었을 때 해놓으면 얼마나 좋냐"라며 추천했다.
그러면서 "웨하스 친구들이 이걸 해놓으면 너무너무 좋겠다. 20대 때는 비싸서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라며 "어차피 1000만 원 단위도 아니고 30대가 넘어가면 나라에서 50% 지원을 해준다"고 강조했다.

웨이는 "물론 난자를 동결해 놓는다고 그게 다가 아니다.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어쨋든 보험 같은 걸 들어놓는 것 아니냐"라며 "'엔조이커플'(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이라고 이지혜 선배님 추천으로 예전에 얼려둔 걸로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거에) 더 자극을 받아서 나도 하게 됐다. (난자 동결을) 알았는데 남 일이라고 생각했다. (더 어렸을 때)내 가까운 사람들이 했었다면 나도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는 1990년 생으로,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팀이 사실상 해체된 뒤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초아(본명 허민진·34)는 웨이의 쌍둥이 언니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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