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프랭크 감독의 완벽한 환영 선물'…BBC, 토트넘 영입 1순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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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전력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한다면 프랭크 감독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토트넘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BBC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것은 토트넘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만 토트넘은 유럽의 엘리트 클럽과 경쟁하기 위해선 선수단을 강화해야 한다'며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한 공격수 텔을 3000만파운드에 완전 영입했고 지난 시즌 임대 활약한 수비수 단소도 완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본머스의 세메뇨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하고 오도베르의 경험이 부족한 것을 감안할 때 에제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영입을 노리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공격진 보강 필요성을 주장했다.

BBC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리쉬 회장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에제는 올 여름 이적시장부터 67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탠다드는 지난 25일 에제는 68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클럽 역사상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며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은 토트넘을 포함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에제에게는 매력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을 고려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에제를 영입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어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한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세메뇨의 소속팀 본머스는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를 요구했다'며 '토트넘은 에제를 바이아웃 금액에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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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활약한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셰링엄은 "토트넘 선수단을 보면 꽤 강력하다. 부상을 불운한 시기를 겪었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자신만의 흔적을 팀에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대체자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 토트넘은 이미 텔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에제 같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클럽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에제는 칸토나가 맨유에 입단했을 때처럼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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