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남다른 혈당 조절법…맘 카페 난리 "자식들 따라 할 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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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가 밥 대신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먹는다고 밝혔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미미가 특이 식성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 예고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미미의 냉장고 속 재료들이 공개됐다. 미미의 냉장고에는 생크림 빵과 소금 빵 등 다양한 빵이 가득 차 있었다. 김성주가 소금 빵이 가득 들어 있는 상자를 열며 "며칠 동안 먹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미미는 "한 번에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미가 평소 밥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김성주는 밥을 얼마나 먹냐고 물었고 미미는 "밥을 전혀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빵을 그렇게 먹는데 밥까지 먹으면 탄수화물이 너무 많으니까 사람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미가 유일하게 먹는 쌀은 지중해식 샐러드에 넣어 먹는 파로라고 밝혔다.

미미의 냉장고 옆에는 과자가 종류별로 쌓여 있었고 미미는 식사 루틴에 대해 "초코 과자를 종류별로 먹고 짭짤한 라면 과자를 먹은 뒤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다시 돌아가서 과자를 먹는다"라고 말해 경악하게 했다. 미미는 "혈당 건강이 걱정돼 혈당 수치 검사받으면 멀쩡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주가 미미의 식단 이야기에 얼굴을 찡그렸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이야기를 들은 김성주는 표정을 찡그리며 "아이고. 내 딸 같았으면 무지하게 혼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김성주는 밥이 땡길텐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소 밥을 안 먹는다던 미미의 냉장고에는 파김치, 배추김치, 고들빼기김치가 나와 MC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미는 크림빵과 먹는다며 빵을 한 입 먹고 파김치를 함께 먹었다. 억지로 따라 먹은 안정환은 고개를 저으며 "왜 이렇게 먹냐"라고 물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미는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10~15개까지 먹는다"라고 모두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미미는 건강 재료들을 섞어 퓌레를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미미는 단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 비트, 당근, 과일, 셀러리를 갈아서 직접 만든 퓌레를 먹는가 하면 올리브유를 넣은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 혈당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또 병아리콩도 삶아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맘 카페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장면이 캡처돼 게시글로 올라왔다. 엄마들은 방송을 보고 딸들이 미미처럼 단것만 먹으면 살이 안 찌고 저렇게 마를 수 있는 건가 싶어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과자로 하기 시작했다", "미미가 너무 날씬하니까", "딸이 걱정된다", "운동도 많이 하겠지", "한참 클 나이에 따라 하려고 한다" 등 걱정과 우려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성인인데 뭘", "10대 관리는 부모님이 해야지", "미미 저렇게 먹어도 혈당 괜찮다던데", "따라 하는 게 문제지" 등의 미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네티즌들도 나와 갑론을박이 야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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