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거래' 리버풀, 김민재 영입 검토…'바이에른 뮌헨, 대체 수비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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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안필드인덱스는 29일 '리버풀은 4300만파운드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리버풀과 맨유 모두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의 이름은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애디드미니츠는 지난 19일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블록버스터급 스왑딜을 통해 김민재가 안필드로 향할 수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서로의 선수를 원하는 것 같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측면 공격수를 물색하면서 각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김민재의 대체자를 고심하고 있다. 두 가지 상황이 결합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2년전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차지한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자질을 꾸준히 보여줬지만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김민재는 공중볼 능력과 위치 선정 등이 뛰어나다. 수비적으로 견고할 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하게 볼을 전달할 수 있는 센터백을 원하는 팀에게 완벽한 영입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리버풀보다 재정적으로 우세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 리버풀은 각포 같은 선수를 협상 대상으로 활약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리버풀 입장에선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코나테의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콴사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판 다이크의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지키는데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수가 지적받았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는 여전히 탁월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리버풀은 수비수 3명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경우 포르투갈에서 대체자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의 수비수 아라우호을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점찍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아라우호가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원풋볼은 27일 '아라우호는 리버풀과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받는다면 매각을 추진할 수 있다.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프림퐁과 비르츠를 영입했고 분데스리가는 리버풀의 좋은 사냥터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다이어가 모나코로 이적한 후 요나단 타가 합류했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진을 보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아라우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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