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4번 실패' 채리나, 난임 한의원 찾아 경주行…꺾이지 않는 도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난임 극복을 위해 전문 한의원을 방문했다.

채리나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예약은 스타크래프트 부대 지정하듯 빠른 손놀림이 필요했고 드뎌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꼭두새벽에 출발. 예약 시간에 맞춰서 상담 끝. 경주 날씨는 환장하게 덥고 엄마랑 맛난 거 먹으니 또 기분은 좋다"며 맘 단디 먹고 한약 한번 먹어 보겠다.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다고 하길래 나도 걍 찍어 봤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가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한의원은 난임 치료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과거 감독 장항준, 작가 김은희 부부, 배우 진태현·박시현 부부도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 유명한 곳에 가셨네요. 어머님이랑 데이트 잘하시고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좋은 효과 보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리나는 2016년 6세 연하의 야구선추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등에서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네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