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RA 0.00 5년차 좌완 2군行, 류현진 24일 만에 컴백…'결장-결장' 채은성 제외, 한화 전날과 동일 라인업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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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김기중./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채은성./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평균자책 0.00으로 호투를 펼치던 김기중이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류현진이 24일 만에 1군 등판을 가진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선발 코디 폰세의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와 루이스 리베라토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최인호(좌익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과 동일하다.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양도근과 강한 충돌과 함께 가슴 통증을 호소했던 채은성은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경문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 제외는 물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은 류현진이다. 올 시즌 13경기 5승 3패 평균자책 3.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경기 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4회 조기 강판했다. 이후 한화는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줬다. 라이브 피칭, 2군 등판 등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1군 경기를 소화한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선수는 스페셜리스트 아닌가"라고 믿음을 보인 바 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SSG전은 두 차례 등판했다. 4월 17일 인천 경기에서는 5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5월 18일 대전 경기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이 1군에 올라옴에 따라 좌완 투수 김기중이 2군으로 내려간다. 김기중은 올 시즌 3경기 평균자책 0.00으로 호투 중이었다. 6월 1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6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3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마운드 운용에 큰 힘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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