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플리마켓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자이언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은 곧 지워집니다… 이따가 성수동 플리마켓에서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힙합 아티스트 소코도모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고, 소속사 '스탠다드 프렌즈' 소속 원슈타인, 기리보이 등의 이름도 태그 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자이언티와 소코도모는 차량 안에서 나란히 앉아 앞을 응시하고 있다. 얼굴은 반쯤 가려졌지만, 소코도모의 무지개 바지와 독특한 모자, 안경 등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이언티는 27일 오후 3시 'Zion.T with Friends Flea Market & Auction'이라는 이름으로 성수동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선글라스, 의류, 피규어 등 자이언티의 애장품은 물론, 소코도모·기리보이·원슈타인·슬롬 등 아티스트들의 물품이 판매되며, 일부 물품은 경매 방식으로도 진행됐다. 경매 수익은 전액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
팬들은 “언제 와요?”, “아 나도 갈래”, “왜 곧 지워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자이언티는 힙합 레이블 '스탠다드 프렌즈'(STANDARD FRIENDS)의 대표이사이자 소속 아티스트이다. 그는 회사 설립 소감으로 "‘스탠다드 프렌즈’는 뮤지션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흥미로운 예술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한 회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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