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엄청난 SON 방출 의지...토트넘, 1270억 '클럽 레코드' 경신 결단! 英 특급 윙어 'SON 후계자'로 결정했다

마이데일리
에베레치 에제/토트넘 홋스퍼 뉴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감독직에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하고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빠르게 감독을 선임한 뒤 선수 영입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가장 먼저 지난 겨울에 임대로 데려온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을 완전 영입했다. 텔 영입에는 4,500만 유로(약 720억원)를 지불했다.

토트넘은 추가 윙포워드 영입도 원하고 있으며 에제를 타깃을 낙점했다.

에제는 기술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전진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뛰어나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에제는 2020년에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에제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 8골 8도움을 포함해 전체 14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 여름부터 에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파격적인 이적료까지 지불하겠다는 마음이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에제의 바이아웃인 6,800만 파운드(약 1,270억원)를 투자하며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에제 영입은 손흥민의 거취와도 관련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겨울 토트넘과의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을 다음 시즌까지로 늘렸다. 아직 계약 만료가 1년 남아 있지만 잔류를 확신할 순 없다. 현재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측을 비롯해 페네르바체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에제를 데려온다면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기존의 도미니크 솔란키, 데얀 클루셉스키 등과 함께 에제가 새롭게 공격진에 가세하면서 주전 경쟁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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