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子 서울대 보낸 아빠의 마인드…"♥아내가 예쁘면 신발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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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SN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은표가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정은표는 개인 SNS에 "며칠 전부터 훤이가 집에 들어오면 퀴퀴한 냄새가 난다"며 "사춘기 성장기라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발냄새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신발을 보니 역시였다. 얼마 전 비 오는 날 신발까지 흠뻑 젖어 들어온 적 있는데 건조가 잘 안된 걸 신고 다니니 냄새가 났던 거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훤이 등교 시키고 아내도 외출해서 혼자 남은 날 깔창이랑 신발 끈만 손 빨래해서 빨래방으로 갔다"며 "세척하는데 40분 건조하는데 60분 마무리하는데 20분. 두 시간 넘게 빨래방에서 혼자 놀았다. 깨끗해진 신발 보면서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내 아내 내 아들 그리고 내 몸을 편안하게 걸어 다니도록 지탱해 주는 이 녀석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정은표 SNS

정은표는 빨래방에서 찍은 셀피와 함께 "#아내가#아들이#이쁘면#신발도#이쁘다 #암만#생각해도#제정신#아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은표는 세탁을 마친 뒤 깨끗해진 가족의 신발을 공개하며 자상한 면모를 실감케 했다.

누리꾼들은 "깨끗해진 신발 기분이 좋습니다" "남편이 은표님 반만 닮았으면" "자상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진짜 좋은 아빠네요"라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은표는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지웅은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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