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연세대학교가 믿고 보는 동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주인공은 바로 예능계의 살아있는 전설 나영석 PD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떠오른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다.
두 사람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총장공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모교 홍보대사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연세대의 다양한 공식 행사와 콘텐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나영석 PD는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졸업만 시켜주면 연세의 이름을 드높이겠다 약속했었다"며 "이렇게 약속을 지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 중인 궤도 역시 "과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진중한 포부를 밝혔다. 궤도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MZ세대 과학 팬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는 '1박2일', '꽃보다 할배', '윤식당', '출장 십오야' 등 수많은 화제작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예능 PD로 자리매김했다. 궤도는 과학과 대중 사이의 다리를 놓는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 강연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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