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밴쯔에 승리한 날…아내 정경미는 "여보 이제 그만하자" 은퇴 호소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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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밴쯔 / 로드F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SNS를 통해 남편 윤형빈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다시는 격투기에 나서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정경미는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그만하자. 오늘 경기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라는 말로 시작되는 글과 함께 남편 윤형빈에 대한 애정 어린 호소를 남겼다. 이어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 격투기 그만하자 여보~~~~”라며 윤형빈의 경기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운동해서 요렇게 몸 만드는 건 내 남편이지만 멋있옹~ 47세 중에 최고!! 고생했어 여보!”라고 적으며 윤형빈의 노력과 성취에 대해 진심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글 말미에는 “또 하기만 해봐라!!! 제발 옆에서 하라고 하지 마셔요!!!”라는 농담 섞인 단호한 경고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전날인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에서 유튜버 밴쯔와의 -79kg 스페셜 매치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정경미 말이 진심이다”, “윤형빈 대단하지만 아내 걱정도 이해된다”, “가족을 위해 이제는 쉬셔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부부애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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