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델이 CU 주류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
이번 행사는 여행, 캠핑, 액티비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7월에 급증하는 주류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소비자들의 주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맥주를 비롯해 와인, 하이볼, 막걸리 등 행사 품목을 폭넓게 구성했다는 게 CU 측의 설명.
CU는 3개월 연속 주류 특별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최근 편의점에서는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진행했던 맥주 할인 기간 동안 맥주의 평균 매출은 비(非)행사 기간 대비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7월 주류 행사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맥주의 경우, '맥주 8캔 1만8000원'과 함께 '대용량 3캔 9000원' 행사, 맥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다. 8캔 행사로 구매할 경우 기존 행사 가격 대비 약 30% 더 저렴하다. 대용량 3캔 행사는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선정했다. 번들 맥주는 총 27종에 대해 기존 대비 최대 54% 할인해 판매한다.
하이볼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즉석음용음료(RTD) 하이볼 유행을 이끌고 있는 CU의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9종을 6캔 구매 시 캔당 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막걸리 또한 CU의 프리미엄 제품인 '탁올'과 함께 '해창 생막걸리', '느린마을' 등 4종을 최대 3100원 할인한다. 와인은 '옐로우테일 카베르네 쇼비뇽', '앙시앙땅 카베르네 소비뇽', '몬테스 클래식 카베르네 쇼비뇽' 등 총 50여 종에 대해 최대 48% 할인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제휴 카드와 간편결제를 통한 추가 할인도 마련됐다. 한편, CU는 지난해 품절 사태를 빚었던 ‘길리듀 스카치 위스키’를 재출시하며, 7월 한 달간 3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휴가철 주류 수요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펼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니즈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