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하영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이와 이별했다.
김하영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착하기만 했던 내 아픈 손가락.. 내 아들 카스야.. 부족한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땐 엄마가 제일 많이 안아주고 제일 많이 사랑해주고 너한테 못해준거 다해줄게"라는 글을 시작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하영은 이어서 "제일 겁많은 우리 엄살쟁이..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조금만 기다려줘 아가.. 16년동안 엄마아들로 있어줘서 고마웠어..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들.. 잠시만 안녕"이라며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된 나무관에 누워 있는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화사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진 꽃장식은 마치 하나의 정원 같았고, 반려견을 향한 김하영의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가야 잘가" "그곳에선 아프지말길" "토닥토닥" "그동안 고생하셨어요"라는 댓글을 달며 김하영 반려견을 애도했다.
한편 김하영은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KBS '사랑과 전쟁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3년 연인이었던 남자친구와 올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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