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신예 수비수 루이스-스켈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간) 루이스-스켈리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스날과 재계약을 체결한 루이스-스켈리는 "경기에서의 긍정적인 순간과 내가 저지른 실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배우고 싶다"며 "가장 큰 무대에서 트로피를 따는 동시에 끊임없이 배우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BBC는 '아스날은 루이스-스켈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지난 시즌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만 허용했다. 지난 시즌 15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드리블 돌파 허용 횟수가 가장 적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유스 출신인 루이스-스켈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23경기에 출전했다. 18세 신예 루이스-스켈리는 올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3월 열린 알바니아와의 북중미월드컵 예선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루이스-스켈리는 2024-25시즌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서의 행동이 주목받기도 했다. 아스날은 지난 1월 열린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트린 후 아스날 팬들을 향해 입에 손을 가져다 대며 조용히하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의 역전 결승골 이후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아스날인사이드는 '손흥민이 아스날 팬을 무시한 세리머니를 펼친 후 루이스-스켈리가 복수했다. 루이스-스켈리는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서 보여준 행동이 화제가 됐다'며 '아스날의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이 역전골을 터트린 직후 토트넘 원정팬들을 침묵시켰다. 루이스-스켈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스날에 있었기 때문에 북런던 라이벌 관계가 어떤지 잘알고 있다. 토트넘전 승리는 루이스-스켈리에게 다른 선수들보다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루이스-스켈리가 토트넘 원정 팬들을 침묵시킨 것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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