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제이미맘 다음은 래퍼? 힙합 여전사 '햄부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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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새로운 부캐릭터 '햄부기'로 변신했다. / 이수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부캐 장인' 이수지가 이번엔 힙합 여전사로 돌아왔다. 코미디와 풍자를 넘나들며 매번 새로움을 안겨 온 그가 이번엔 래퍼에 도전했다.

이수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햄 부 기 앨범 나온다 7월 4일. 내칭구들이랑 작업해뜨아"라는 글과 함께 강렬한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영어로 "The album will be out. I’m going to perform at Coachella(앨범 나올 거고, 코첼라 무대도 설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수지가 새로운 부캐릭터 '햄부기'로 변신했다. / 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이미지 속 이수지는 블랙 반다나에 튜브톱, 카모 팬츠를 입고 체인 목걸이와 레터링 타투 스티커를 활용해 완벽한 힙합 스타일을 연출했다. 팔과 어깨에는 장미, 나비, 영문 타투까지 더해져 힙한 래퍼 느낌 디테일을 살렸다. 이전의 익숙한 개그우먼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콘셉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지는 그간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처럼 수많은 부캐릭터를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최근 SNS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부캐들은 날카로운 풍자와 과감한 설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표적으로 강남 대치동 학부모를 패러디한 '제이미맘'은 공감과 동시에 수많은 밈과 패러디를 만들어냈다.

이번 '햄 부 기' 앨범 역시 이수지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는 허세 가득한 래퍼 콘셉트 속에도 풍자와 웃음을 녹여내며 단순한 변신 이상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 사이에선 "이번에도 진심으로 준비했다", "콘셉트 소화력은 이수지가 최고", "정말 음악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짜 음원이 나올지, 코첼라 무대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수지는 현재 '핫이슈지' 채널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캐릭터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폭 넓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매번 예상을 뒤엎는 이수지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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