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 비연예인과 2년 열애? 솔비는 알고 있었다! "이 오빠 연애하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은지원이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가수 솔비가 은지원의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2022년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 은지원, 유진, 황제성은 솔비와 만나 타로점을 봤다. 솔비는 자신을 '로라'라고 부르라며 "나 좀 잘 본다. 대신 3개월 내의 고민이어야 잘 보인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지원은 "사실 난 노후에 뭘 할까?"라고 물었고 진지하게 카드를 3장 뽑았다.

솔비는 카드를 열어 보았고 한참 카드를 보더니 "이 오빠 되게 의외다. 해바라기 스타일이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스타일. 근데 오빠 카드에 해바라기가 나왔다. 오빠는 연애를 하고 있다. 만약 안 하고 있다면 3개월 안에 연애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숨겨둔 연인이 있나?"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또 지난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솔비가 나와 이민우와 은지원의 타로를 봤다. 솔비는 이민우를 봐주다가 "조심해야겠다. 배신 카드가 나왔다. 배신을 또 당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나 또 사기당하는 거냐"라며 걱정을 했다.

이민우는 은지원이 결혼을 할 수 있는지 솔비에게 물었고 "지금 여자 친구 있는데? 100% 있다"라고 말하며 연애 사실을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솔비는 "나 누군지 알 것 같다.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은지원은 "연예인은 아니다. 연예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비의 은지원 열애 발언에 네티즌들은 "진짜 잘 보네", "나도 솔비한테 타로 보고 싶다", "대박", "솔비 신기 있나 봐", "재밌다",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지원은 최근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은지원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2010년 4월 비연예인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성격 차이로 2012년 8월 결별했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법적 이혼 절차는 밟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