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대박 소식! '우루과이 계륵 FW' 1305억에 매각한다...'이강인 이적설' SSC 나폴리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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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누녜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7000만 파운드(약 1305억원)의 제안을 받았으며, 해당 금액을 기준으로 이적료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누녜스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은 세리에 A 챔피언 SSC 나폴리다.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고, 이강인(PSG)까지 리스트에 올려 공격진 강화도 추진 중이다. 나폴리는 누녜스를 공격 핵심으로 낙점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누녜스는 187cm의 탄탄한 피지컬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2019년 스페인 2부리그 알메리아 소속으로 16골을 터뜨리며 주목 받았고, 이후 SL 벤피카로 이적했다. 2021-22시즌 벤피카에서 공식전 41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다르윈 누녜스./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년 여름, 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총액 1억 유로(약 1580억원)를 투자했다. 데뷔 시즌 누녜스는 공식전 42경기에서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를 보냈고, 지난 시즌에는 18골 13도움으로 핵심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누녜스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총 43경기에서 7골 5도움에 그치며 기복 있는 경기력과 골 결정력 문제로 주전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이번 여름 누녜스 매각을 고려하게 됐고, 본인 역시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르윈 누녜스./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는 이미 누녜스에 관한 관심을 공식화했으며, 리버풀의 요구 이적료인 7000만 파운드(약 1305억원)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변수는 이적료다. 나폴리는 누녜스를 원하고 있지만 천문학적인 금액 지불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누녜스는 앞서 알 나스르와 알 힐랄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지만 유럽 잔류를 희망하며 이를 거절한 바 있다. 리버풀과 나폴리의 협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누녜스의 거취가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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