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애제자' 2호 영입생 된다...'HERE WE GO' 컨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와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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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에 바짝 다가섰다. 음뵈모는 맨유 2호 영입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며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를 초과하는 새로운 제안 이후 협상을 진행 중이며 브렌트포드와의 합의도 가까워졌다. 음뵈모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처음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를 제안했으나 브렌트포드가 이를 거절했다. 이후 금액을 상향 조정하며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랐고, 현재는 최종 합의만 앞두게 됐다.

음뵈모는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로, 좌우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팀 플레이 능력, 오프더볼 움직임에서 강점을 보이며 전술 유연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트루아 유스 출신인 음뵈모는 2016년 프로 데뷔 후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2(2부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이후 2020-21시즌 8골 10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EPL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음뵈모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공식전 42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과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보유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브라이언 음뵈모./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하지만 음뵈모의 선택은 오직 맨유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뵈모는 자신의 마음을 정했다.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음뵈모는 유럽대항전에서 뛸 수 있다는 다른 3개 구단의 오퍼를 뒤로 하고, 맨유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제 이적은 최종 단계만 앞두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맨유는 브렌트포드와 음뵈모 영입 합의에 근접했다. 양 구단은 7월 7일 맨유가 프리시즌 훈련을 위한 복귀 전 음뵈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음뵈모는 메디컬 테스트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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