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최대 41살까지 선수로 뛴다!…AC 밀란 단장이 직접 밝혔다 "영입 준비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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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모드리치의 차기 행선지는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 전설적인 크로아티아 미드필더는 AC 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12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모드리치는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AC 밀란 단장 이글리 타레가 밝혔다"고 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8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뒤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593경기에 출전했으며 43골 95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클럽월드컵 우승 5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 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1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5회 등 총 28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2018년 발롱도르도 수상한 바 있다.

루카 모드리치./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모드리치는 현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그는 클럽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AC 밀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루카 모드리치./게티이미지코리아

타레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드리치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모드리치는 우리에게 핵심적인 선수가 될 수 있으며, 경쟁력과 우승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우리는 이를 추진 중이다. 나는 직접 그와 이야기했고, 정말 경쟁하고 싶어 하는 열망을 지닌 사람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드리치가 내게 가장 먼저 한 질문은 '우리는 리그 우승을 목표로 구성된 팀인가?'였다. 그는 UCL을 여섯 차례나 우승한 선수이고, 처음부터 핵심 선수로 활약하길 원한다"며 "그가 우리에게 전달해 줄 멘탈리티, 리더십, 프로 정신은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그는 AC 밀란의 팬이기도 하다. 이 사실은 이 스토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시즌 마지막에 열릴 월드컵을 위해 눈부신 시즌을 보내는 것은 그에게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1+1년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주급은 보너스를 포함해 5만 7000파운드(약 1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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