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창고 된 장애인 화장실에 '분노'…"뭐가 짐일까요? 장애물? 장애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가 휠체어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일침했다.

26일 강원래는 자신의 계정에 "짐이 많아서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하기엔 좁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원래는 휠체어 사용자 전용 화장실에 들어와 사진을 촬영했다. 커다란 박스들로 가득 차 휠체어가 들어오기엔 좁은 화장실이 눈길을 끈다.

이에 강원래는 "뭐가 짐일까요? 장애물? 장애인? 장애물이 불편해서 장애인? 불편을 주는 사람이라 장애인?"이라고 질문하며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짐칸 #학교 #문안닫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니 화장실을 창고 용도로 쓰다니 너무하네요", "이건 아닌데", "화장실이 창고도 아니고"라며 쓴소리를 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을 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